맛집/진주 & 사천

진주 맛집 프라뗄로 분위기 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펍

부자으니 2024. 5. 28.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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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볼매남입니다!

어제 금요일 저녁에는

가족들과 오붓하게 저녁을 먹고자

진주에서 요즘 새로 생겨서

점점 핫플레이스가 되고 있는

진주 평거동 양식 맛집

프라뗄로에 다녀왔습니다!


프라뗄로

✅️ 위치

경남 진주시 평거로18번길 3 1층

✅️ 영업시간

화-일 10:00-21:00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

*브레이크타임 15:00-17:00

(주말은 브레이크타임 없음)

*라스트오더 20:00

✅️ 연락처

0507-1456-7906

✅️ 특이사항

양식 중식 한식 일식을 모두 마스터한

23년 경력의 마스터쉐프가 요리하는

이태리 가정식

✅️ 편의사항

룸 있음(최소6명~최대10명)

단체가능(최소30명~최대50명)

1인석 있음

무선인터넷 가능

포장 가능

주차 가능(건너편 공영주차장)


평거동 한적한 골목길을 걷다 보면

이탈리아 국기가 펄럭이는

뭔가 외국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나는 매장이 나타나요

 
 

네 바로 프라뗄로 외관입니다

진주 속에 이태리라는

프라뗄로 콘셉트에 맞게

이국적인 분위기가 매장 외관에서부터 느껴져요

셰프의 초이스 오일 파스타 극락 맛집이군요

안 그래도 오일파스타 먹고 싶었는데 ㅎㅎ

23년 경력의 마스터쉐프가 추천하는 메뉴라고 하니

안 먹어볼 수가 없겠네요!

 
 

매장 내부 전경입니다

밤이 되면 더 예쁠

그렇지만 낮에도 예쁜 조명과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은은한 분위기예요

 

특이하게도 주방 쪽 바 자리에는

1인 테이블이 있더라고요

물론 2인 이상도 옆으로 앉을 수 있겠지만

혼자 와서 먹는 사람들도 요즘 종종 있는데

센스 있는 좌석배치가 돋보였습니다

매장내부로 가면 룸도 있어요

기다란 8인용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어요

프라이빗하게 소규모 모임하기에

딱 좋을 것 같아요

깔끔한 테이블 기본 세팅이에요

정성스럽게 냅킨에 싸여진

식기류와 고급진 유리컵

 

물도 그냥 정수가 아닌

레몬과 로즈마리가 들어간

향긋하고 상큼한 센스 있는 물을 제공해 주십니다

기본피클은 할라피뇨와 피클을 같이 절이시는지

무절임도 약간 매콤한 향이 감돌았어요

매운 것을 좋아하는 저는 좋았지만

어린이들이 같이 온다면

맵기 체크는 한 번 정도

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냅킨에 곱게 쌓여있던

포크와 숟갈을 꺼내어두고

음식을 기다릴 준비를 해 봅니다

 

 

고개를 드니 벽에도

분위기 있는 그림과 꽃들이 있었어요

평거동 양식 맛집이라는 타이틀과 어울리게

왠지 양식과 어울리는 듯한

인테리어예요

특히 꽃들은 입구 밖에서부터

매장 구석구석에 다양하게 많은 게

참 보기 좋더라고요

음식을 먹으러 왔지만

아름다운 꽃들을 보니

마음도 왠지 정화되는 기분입니다

 
 

프라뗄로의 메뉴입니다

키오스크 형태로 되어있어서

일일이 찍어보았어요

이탈리안 레스토랑 펍답게

이탈리아 음식이 주를 이루고

하이볼 등 다양한 주류들이 있어서

가볍게 맥주와 함께 곁들여

식사를 즐기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프라뗄로는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합니다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꼭 필요한 서비스겠네요!

카메라로 QR을 찍기만 하면 되니

간편하기도 하네요

테이블 위 분위기를 더 돋구어 줄

가짜 촛불이 있어서

음식 기다리는 동안 한참을 바라봤어요

 

가만히 보고 있으니

뭔가 진짜 촛불 같기도 하고

잠시 다른 생각은 잊고 멍 때리게 되더라고요

처음 나온 메뉴는

리코타 치즈 샐러드였어요

아삭아삭 신선한 샐러드채소에

상큼한 토마토들과

새콤달콤 소스가 참 잘 어울리더라고요

꼬숩은 리코타치즈는 말해 모해..

애피타이저로 먹기에 딱 좋은 선택이었어요

시원한 맥주랑 함께 먹으면

더 맛나겠다 생각했지만..

식사 후에 운전을 해야 돼서

맥주는 참았답니다

리코타치즈 보이시나요

견과류 쏙쏙 박혀서 더욱 꼬숩고 맛났어요

매일매일 먹어도 안 질릴 것 같은 맛!

 

두 번째는 마르게리따 피자였어요

끝이 바삭하게 구워진 얇은 도우에

치즈와 바질 그득한 마르게리따

너무 제 스타일이었는데

아이가 더 좋아해서

혼자 거의 한판을 다 먹더라고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맛이었어요

 


몇 조각 먹다가 찍었는데도

치즈가 주욱 늘어나는

치즈폭탄 마르게리따!

또 먹고 싶어요 츄르릅

와.. 이게 진짜 대박입니다..

명란오일파스타인데요

셰프님이 왜!! 추천했는지 알겠어요

안 그래도 한 2주 전부터

오일파스타가 되게 먹고 싶었거든요??

근데 와.. 이것은,,, 이거슨,,

오일파스타의 끝판왕이라고 해야 하나

명란의 짭조름한 간이 오일과 잘 어울려서

너무 맛나더라고요

중간중간에 쏙쏙 박힌 페퍼론치노가

또 자칫 느끼할 수 있는 맛을

싸악 잡아줘서

진짜 맛이 너무 조화로웠습니다

보세요...

이것 보세요...

이거 눈으로 봐도 딱 느껴지죠

'나 엄청 맛있다'

이런 오일파스타라면

주식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네 저는 가능합니다..

다음 메뉴는 까르보나라입니다

우리가 흔히들 먹는

그 까르보나라 맛이 맞아요

맛있다는 말이죠

까르보나라의 크림소스도

적당히 꾸덕하면서

짭조름한 간이라

이게 자꾸자꾸 들어가는

마성의 맛? 이 있더라고요

까르보나라는 매운맛도 없어서

어린이와 함께 먹기에도 딱 좋습니다

큼지막한 베이컨을

넣다가 와르르 쏟으셨는지

베이컨이 진짜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다음에도 쏟아주세요 ㅎㅎ

페토치니 투움바파스타예요

약간 로제소스라고 보는 게 맞겠네요

로제파스타에도 페퍼론치노가 쏙쏙 있어서

살짝 맵삭한 로제소스가

한국사람 입맛에는 더 맞겠더라고요

크림소스의 고소함과

토마토소스의 깊은 맛에다가

살짝쿵 적당한 매콤함을 추가한 맛이라고나 할까

거기다 통실통실한 왕새우가

4마리? 5마리?

들어있어서 더욱 식감을 살려주었어요

일반적으로 먹던 로제맛과 다른 매력이 있어서

또 생각날 것 같은 로제맛이에요

이렇게.. 소스까지 쓱쓱 긁어먹으며

설거지를 또 한 번 했군요

사...사장님~

여기 설거지값은 안 빼주시나요...?

ㅎㅎㅎ

 
 

평거동 맛집 프라뗼로에서는

식사를 마치시면

시식권(한정판)을 주시더라고요

무려 피자 1판이 무료던데..

와 조만간에 또 가야겠어요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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