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현지인 맛집 일본 라멘 가솔린앤사쿠라스
안녕하세요 국자입니다.
창원 현지인 라멘 맛집 류센소로 가려고 하다가 웨이팅이 너무 길고 안 빠져서 다른 곳 찾다가 상남시장 안쪽에 가솔린앤사쿠라스라는 라멘 맛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봅니다.
창원 현지인 라멘 맛집 가솔린앤사쿠라스 가게명이 주유소인가 싶어서 뭐지 싶었네요. 아시는 분은 아실 텐데 부산에서 라멘을 대중화시킨 선구자로 유명한 라멘 맛집 가솔린앤로지스의 지방 최초 분점이에요. 대부분 서면에 있으니 원조를 원하시는 분은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창원 상남 시장은 친구 따라서 몇 번 가봤지 직접 찾아온 건 처음이어서 낯설었는데 꽤 넓어서 어디가 어딘지 몰라서 조금 헤맸으니 처음 가시는 분이라면 위 약도를 보고 가면 도움 될 것 같습니다.
창원 현지인 라멘 맛집 가솔린앤사쿠라스 가게 전경입니다.
앞에서 사진 찍고 있으니 지나가시는 분들께서 여기는 뭐 하는 곳이냐고 물으실 정도로 외관 특이합니다.
창원 현지인 라멘 맛집 영업시간은 오전 12시부터 저녁 11시까지입니다.
매일이라고 적혀있는 거 보니 휴일은 없는 것 같은데 하단에 장소 정보 입력해둘 테니 참고 바랍니다.
창원 현지인 라멘 맛집 맞게 들어온 거니까 들어오자마자 놀라지 마세요. 클럽 같기도 하고 이상한 가게 같지만 라멘 맛집 맞습니다. 이런 매력이 있어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시면 됩니다.
키오스크에 메뉴도 있지만 벽면에도 메뉴판이 붙어있습니다. 라멘 즐겨드시는 분이 아니라면 낯선 메뉴일 수도 있으니 블로그 등을 이용하여 사전 검색해 보고 주문해 보세요.
소금 라멘보다는 미소 라멘을 좋아하기에 미소 탄멘과 매운 걸 좋아하는 으니는 카라이 탄멘으로 주문해 봅니다. 사이드 메뉴인 가라아케까지 추가!
기본양념들은 테이블 앞에 놓여있어요.
다시마 식초, 시치미 등 기호에 맞는 양념들 골라드시면 돼요.
다진 마늘도 준비되어 있으니 넣어드시면 좋습니다. 역시나 전 팍팍 넣어봅니다.
이치란 라멘에서 판매하는 시치미인 거 같아요. 일본에서 이치란 라멘 인기가 엄청났었는데 코로나 여파로 관광객이 줄어드는데 높은 가격으로 인하여 인기가 많이 줄어들고 있다는 영상을 봤는데 그래도 먹고 싶어요. 한국에서 먹는 가격이랑 비슷해서 엄청 비싸단 생각을 못 했는데 일본 현지인들에게는 꽤 높은 가격으로 2~3배 정도 하는 수준이더라고요. 하지만 먹고 싶음...
이것은 제가 먹은 미소 탄멘입니다.
국물이 빨간 게 매워 보이는 카라이 탄멘입니다. 실제로도 꽤 매웠어요.
다음은 가라아케까지! 빠르게 나와서 좋았어요.
미소 탄멘이라 국물 맛이 익숙하면서도 낯선 느낌이었어요. 평소에 먹던 라멘보다 좀 더 진하고 조금은 꾸덕꾸덕한 맛이었다고나 할까?
볶은 양파와 멘마 그리고 콩나물 등 각종 채소들이 들어있어서 아삭아삭 씹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차슈도 일반적이지 않더라고요.
라멘 면이 특이했어요.
보통은 라면보다는 살짝 얇은 면을 쓰는 곳이 많은데 칼국수 면같이 좀 두꺼웠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리네요.
꾸덕꾸덕한 국물 맛이 밥 한 공기 말아먹고 싶었는데 가라아케까지 먹고 나니까 딱 기분 좋게 배불러서 겨우 참았답니다.
다음은 으니가 먹은 창원 현지인 라멘 맛집 교카이 탄멘! 국물 색깔을 보면 느낌이 오는데 역시나 진짜 매웠습니다. 으니도 한입 먹자마자 오 이거 맵다 하면서 저는 못 먹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국물 한 모금 했는데 입안에 들어가서도 꽤 오랜 기간 동안 매운맛이 살아있어서 더 맛보진 못했는데 으니는 완그릇하였고 칼칼해서 좋았다고 하네요.
가라아케 맛은 사실 조금 평범했어요. 소스나 가라아케 본연의 맛 등 특출나게 맛있는 건 없었던 것 같습니다.
먹다가 혹시나 싱거우면 깍두기도 있으니까 주방장님께 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역시 한국인은 김치 깍두기 아니겠습니까?
창원 현지인 라멘 맛집 가솔린 앤 사쿠라스
이름이 살짝 특이하지만 일본 라멘 맛은 진짜인 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