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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전국

경주 황리단길 맛집 황남비빔밥 내돈내산 후기

by 부자으니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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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으니입니다.

오랜만에 경주로 2박 3일 여행 왔습니다!

오후 2시쯤 도착해서 보문 단지에 있는 경주월드로 가기 전 교리김밥 보문점에서 맛있는 교리김밥사서 신나게 놀고 왔습니다.

 

몇 년 만에 타는 놀이 기구라 생각보다 너무 신나게 잘 놀았어요.

 

평일 목요일이라서 사람 없을 거라 기대하고 갔는데 이런? 수학여행을 온 건지 모르지만 아이들이 엄~~~~~~~~~~~~청나게 많았고 덕분에 줄도 길어서 총 5가지 놀이 기구(범퍼카, 후롬라이드 계열 2개, 킹 바이킹, 드라켄)밖에 못 타고 왔습니다.

 

나이가 드니까 바이킹 타는 중 무중력 때 심장이 저릿하던 게 이제는 내려가는데 너무 아프더라고요!

 

이래서 심신미약자나 노약자는 놀이기구 못 타게 하는 거 같습니다 ㅠㅠ

 

 

 

 

아무튼 즐거운 오후가 끝나고 숙소인 가야미니호텔로 가서 짐 풀고 근처에 위치한 황리단길로 달려갔습니다.

~리단길은 지역별로 너무 많아서 솔직히 기대하지 않고 갔는데 경주 황리단길은 생각보다 너무 예뻤습니다.

 

나작한 1층짜리 한옥 건물들이 즐비해있어서 진짜 아름다운 길을 볼 수 있었습니다. 황리단길은 월세가 너무 올라서 상권이 무너지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황리단길 안쪽으로 쭉 들어오다 보니 오늘 우리의 저녁 밥집인 경주 황리단길 맛집 황남비빔밥에 도착하였습니다!

황남비빔밥은 예쁜 한옥집으로 담장마저 너무 예쁜 가게여서 사진 찍으러 와도 좋을 것 같습니다.

 

 

 
 

경주 황리단길 맛집 황남비빔밥 안으로 들어오면 또 한 번 놀랄 만큼 예쁜 넓은 정원이 펼쳐집니다.

밤에 와서 더 예쁜 건지 조명과 인테리어 자체가 너무 예쁘게 되어 있는 경주 황리단길 핫플레이스입니다.

 

 

 

 

경주 황리단길 맛집 황남비빔밥은 주말에 오면 웨이팅이 길어서 가기 전 테이블링으로 확인해 봤는데 다행히 웨이팅이 없어 그냥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평일 목요일에도 생각보다 많은 손님에 깜짝 놀랐습니다.

 

경주 황리단길 전체적으로도 사람이 너무 많아서 경주가 확실히 여행지로 인기 있는 곳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경주 황리단길 맛집 황남비빔밥 메뉴판입니다.

우리는 주저할 거 없이 바로 황남스페셜로 주문했습니다.

 

꼬막 + 육회 + 한우 소갈비 비빔밥인데 진짜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왔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진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강릉 엄지네 꼬막 집에서 꼬막 비빔밥을 진짜 진짜 맛있게 먹었었는데 꼬막만 따지면 엄지네가 윈이지만 세 가지 조화를 따지면 뒤지지 않는 감동이었습니다.

 

 

 

밥 먹다 보니까 밖에 아름다운 보름달이 떠있더라고요? 정체는 하단에서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반찬 심플하게 나오는데 장국과 젓갈, 백김치 그리고 마늘쫑인데 반찬 역시 맛있었습니다.

 

특히나 장국은 다 먹는 게 흔치 않은 저인데도 불구하고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좋았던 기본 반찬은 바로 요 구운 김입니다.

 

비빔밥이다 보니 싸먹었을 때 더 맛있어서 계속 먹었습니다.

 

 

 

드디어 나왔습니다. 황남 스페셜!!!

 

 

 
 

황남스페셜 비빔밥 먹는 방법은 가운데 놓여있는 간장을 밥 위에 적당량을 뿌려준 후 꼬막 육회 소갈비 할 것 없이 달걀노른자와 함께 다 비벼서 먹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희는 소갈비만 빼고 반반씩 나눠서 딱 비벼 먹었습니다.

 

 

 

 

 

경주 황리단길 맛집 황남비빔밥 황남스페셜이 궁금하신 분은 영상 한번 보시길!

 

 

 
 

진짜 너무 감격적인 맛인데 특히나 한우 소갈비가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몰랐는데 전국 한우 축산량이 전국 1등이라는 경주시에서 광고하더라고요.

 

그래서 살짝 기대하긴 했지만 너무 맛있어서 핵감동

 

 

 
 

바로 요놈인데 진짜 오랜만에 제대로 된 소갈비를 먹어본 것 같아요.

숯불 향도 가득하고 고기 육즙과 양념의 조화가 너무 좋아서 으니랑 같이 감탄하면서 먹었어요.

 

세 가지 재료의 순위를 굳이 매기자면 소갈비>>> 꼬막=육회라고 생각합니다.

 

 

 
 

아까 봤던 김이랑 비빔밥 함께 싸먹으니까 완전 존맛탱이에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먹으니까 더더더 맛있어요. 진주에도 분점을 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지는 순간!

 

 

 

 
 

맛있는 저녁 식사를 뒤로하고 나가려고 하는데 정원이 너무 예뻐서 차마 바로 나갈 수가 없었어요.

 

 

 

 

특이한 카메라가 놓여있는데 포토 영수증을 찍을 수 있어요.

카메라 렌즈가 어딨는지 찾기 힘들었지만! 화면 가까이 얼굴을 가져다 대고 가까이서 찍으면 예쁘게 나온다는 사실

 

 

 

그리고 아까 실내에서 봤던 보름달의 정체는 처마 밑에 달려있는 이 달 조명이었습니다.

진짜 달처럼 보이는 디테일이 살아있는 게 섬세하고 맛있는 황남비빔밥을 보여주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다음 편은 황리단길 야키토리 맛집인 톤보리 편으로 돌아오겠습니다!

 

2023.07.05 - [국내맛집/전국] - 경주 황리단길 맛집 야키토리 톤보리 좋아요

 


  • 가게명 : 황남비빔밥
  • 영업시간 : 11시~22시, 15시~17시 브레이크 타임, 21시 라스트 오더, 테이블링 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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