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맛집 감성 술집 온나

안녕하세요 볼매남입니다!

어제는 모임이 있어서

오랜만에 진주 혁신도시를 다녀왔는데요

진주 충무공동에 새로운 맛집이 뜬다 해서

찾아가 봤는데 너무 만족스럽더라고요

여러분께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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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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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경남 진주시 충의로 20-8 20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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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시간

매일 17:00 - 03:00

*라스트오더 02:00

*둘째 넷째 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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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처

010-7178-93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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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

네이버 온나 알림받기 설정 시

음료 무료제공 쿠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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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맛집 감성 술집 온나 가게 외관입니다

밖에서 보이는 간판이 그리 크지 않고

2층에 위치해 있어서 고개를 들어야 보이네요

그리 크기 않지만 뭔가 감성 있는 디자인의 간판입니다

건물 출입구 쪽에는

지나다니는 행인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입간판이 있었어요

모든 메뉴를 다 열거한 게 아니라

시그니쳐 메뉴들 사진위주로 구성된 입간판이

오히려 눈길을 끌고 직관적이라

보기 편리하다 생각이 들었어요

2층이지만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봤습니다

3층에는 당구클럽이 있어서

2층 온나에서 맛나게 먹고

3층에서 당구 치면 되겠네!

라고 일행들과 이야기를 했었죠

(그러고 진짜 당구 치러 갔음)

건물 안에서

온나 가게 외부모습입니다

언뜻 봐서는

술집이 맞나 싶을 정도로

이쁜 외관이더라고요

사장님께서

저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을

배려하셨는지

출입문 오른편에

크게 BEER & SOJU라고 적혀있어서

술집 맞는구나 생각을 했답니다

 

매장 내부 모습이에요

시끌벅적 난잡한 분위기가 아닌

은은하고 차분한 분위기의

진주 맛집 온나 입니다

얼핏 보면 카페라고 해도 납득이 되는

그런 느낌 있는 인테리어예요

은은한 조명의 느낌 있는 바 선반에는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아이템들이 있었어요

양동이 주전자를 보고

되게 반갑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는데

요즘은 저런 양동이 주전자를

구하려고 해도 찾기 힘들겠다 싶더라고요

물을 담는 용도는 아니고

오뎅탕을 주문하면

양동이 주전자에 담겨 온다고 하셔서

느낌 있는 레트로 오뎅탕 꼭 먹어야지 생각을 했어요

 

 

 

 

가게 한편에는

뭔가 캠핑장인가 싶은

캠핑용품으로 꾸며진 공간이 있었어요

레트로 감성과

캠핑 감성이 어우러진 공간~

색달랐어요 ㅎ

외투를 걸기 위한 옷걸이도 마련이 되어있습니다

 

 

깔끔한 테이블들과

등받이가 있어서 편안한 좌석

자칫 너무 심심할 수 있는

가게 안쪽 분위기를 업 시켜주는

깃발형태? 의 인테리어들이 있었어요

 

 

창가에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사장님의 디테일한 센스가 느껴졌어요

뭔가 온나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소품들이에요

 

 

 

 

벽 곳곳에는

재미있는 레트로풍의 표어들이 많아서

보는 재미가 쏠쏠했어요

오늘의 즐거움 내일의 뱃살로...

뭔가 뼈 때리는 표어였지만ㅋㅋ

아랑곳하지 않고 꿋꿋하게 먹어보렵니다...

크흡..ㅠ

진주 맛집 온나의 메뉴판입니다

메뉴판에는 온나의 포차라고 되어있군요

포차느낌의 메뉴들이에요

가게 내부 인테리어를 보면

뭔가 포차의 고급진 버전으로 이해가 되네요

 

주문을 하고서

기다리는 동안

기본 세팅을 해주셨어요

세상에나!

오징어숙회와 알새우칩이 기본안주라니

오징어숙회 주는 곳은 처음 봤어요!

대~박

타우린이 그득한 오징어기에

기쁜 마음으로 맛나게 먹었어요

 

 

 

 

본격적으로 땡기기전에

친구가 챙겨 온

숙취해소제를 하나 먹어봅니다

맥주를 따는데

엄청 시원하더라고요

역시 맛집입니다..

맥주하나도 온도관리를 이렇게나 잘해주시네요

즐겁게 잔을 부딪혀봅니다

짠~~

주문한 첫 번째 메뉴가 나왔어요

닭갈비 + 왕주먹밥입니다

살짝 매콤한 닭갈비는​

주먹밥이랑 같이 먹기 좋은 간이었어요

 

적당히 간이 배어있어서

술이 술술 들어가기 좋더라고요

씨원~한 소맥과 아주 잘 어울리는 메뉴였어요

 

 

명란과 새우가 들어간 계란말이는

크기가 꽤나 크더라고요

개인적으로

계란말이는 거거익선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아주 흡족했습니다

집에서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비주얼이었어요

 

케첩에 콕콕 찍어서

냠냠 맛있게 먹었답니다

명란과 새우가 들어갔는데도

안 짜고 맛있었어요!

밥이랑 먹어도 맛있겠다 싶더라고요

계란말이가 커서 흡족했는데

너무 순식간에 줄어들어서 아쉬웠어요 ㅎㅎ

 

 

반건조 오징어와 쥐포도 먹었어요

반건조 오징어는

이쁘게 살라서 고추마요간장에 찍어먹으면

최고의 안주죠

오징어가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서 너무 먹기가 좋았어요

 

 

온나의 시그니쳐 메뉴 중 하나인

꼬치 어묵탕도 빼먹을 수 없어

시켜보았습니다

양은주전자에 한가득 담겨 나온 꼬치어묵탕

그 맛은 말해 모해..ㅎ

한겨울에 추울 때

요거하나 시켜두고

소주 한잔 두 잔 먹으면서 따끈하게 먹으면

분위기 있고 좋겠더라고요

요거 뭔지 알면

우리 세대인데..ㅎ

돈데기리기리 돈데기리기리 돈데크만~~

ㅎㅎㅎㅎ

주전자형태로 되어있어서

국물 부어먹기가 너무 편리하더라고요

왜 주전자에 담아서 주시는지

몸소 이해가 되었답니다 ㅎㅎ

 

 

 

 

 

한창 먹고 있는데

좋은데이 판촉행사 직원들이 와서

재밌게 뽑기도 하고

숙취해소제도 선물 받았어요

아까 짜 먹는 것도 먹었지만

내일을 생각해서 허겁지겁 추가 복용을 했어요 ㅎㅎㅎ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쥐포튀김을 주셨어요

쥐포튀김도 언제 먹어도 맛나잖아요 ㅎ

반지처럼 손에 끼우는 장난도 해보고요 ㅎㅎ

(잼민이 감성의 아재들..)

이렇게 즐겁게 맛있게 먹다 보니

제법 먹었네요~~

충무공동 맛집 온나!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 또 갈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