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맛집 꼬치구이 핫플레이스 주인집

안녕하세요 볼매남입니다

엊그제 친구들과

진주 충무공동에 위치한

주인집에 다녀왔어요

주인집은 이미 진주에서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핫 플레이스 중 하나인데요!

저도 늘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번에 드디어 주인집 진주혁신점에

방문을 해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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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집 진주혁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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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치

경남 진주시 충의로 20-22 1층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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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시간

월~토 18:00~01: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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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처

0507-1301-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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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

주차장 지원 없음

(노상 공영주차장 또는 인근 사설주차장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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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집 진주혁신점의

외관입니다

LH앞 먹거리가 즐비한 거리에서

눈에 띄고 예쁜 일본식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간판이 한자와 히라가나로 적혀있어요

술 '주'.. 사람 '인'.. 노(~의).. 집 '가'

직역하면

술사람의 집?

ㅎㅎ

한자를 못읽는 사람을 위해

명패가 또 있습니다

주인집

야끼토리 비스트로

라고 되어있군요!

야끼토리 やきとり [焼(き)鳥]

닭꼬치, 한 입 크기로 자른 닭고기를 꼬챙이에 꿰어 양념이나 소금을 묻혀 구워 낸 요리

출처. 네이버 어학사전

음 닭꼬치 집이구나!

ㅎㅎ

가게 들어가기전부터

의미를 찾아보니 더 재미가 있네요

 

 

가게 내부는

과하지 않은 인테리어가

편안하게 해 줍니다

가게밖에 보이는 큰 창쪽에

바 형태의 좌석도 있는데

저기 앉아서 먹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사케 병과 팩이 엄청 많더라고요

이날은 사케를 먹지는 않았는데

다음에는 주인집에서

사케도 먹어보고 싶어요

아주 잘 어울릴 듯!

테이블에 메뉴판 디자인이 독특합니다

주인집 대문을 여는 느낌으로

메뉴판을 오픈했습니다 ㅎㅎ

 

 

야끼토리 비스트로답게

꼬치류가 다양하게 많이 있습니다

꼬치류 콤보 메뉴도 괜찮군요

탕과 함께 랜덤꼬치, 선택꼬치 등

다양한 옵션이 가능합니다

술도 종류가 다양해서 골라먹는 재미가 있어요

 

기본 식전빵? 느낌으로

난과 소스 2종류를 내어주십니다

무슨 소스 일까 궁금했는데

초록색은 청양고추 소스

흰색은 마요네즈였습니다

난을 찢어서 찍어먹으니

제 입맛에는 맞더라고요

맛있었습니다!

 

기본양념들이 테이블마다 세팅되어 있습니다

소금과 시치미? 산초? 같았어요

저는 향신료를 좋아하는 편이라

꼬치류에 찍어먹기에 딱 좋았습니다

젓가락 받침을 이용해서

젓가락도 가지런히 세팅해 두고

음식 기다리는 중입니다

1차로 바로 주인집으로 가서

배가 고팠어요

기본찬으로 쪽파절임과

할라피뇨 피클 등이 나옵니다

쪽파절임이 아주 맛있더라고요

많이 맵지 않고 상큼하고 아삭해서

입맛을 더 돋구어줘서 좋았어요

시나몬 하이볼을 주문해 봤어요

계피를 통째로 꽂아서 내어주시는데

그래서인지 시나몬향이 많이 나서

너무너무 좋더라고요

이제껏 먹어본 시나몬 하이볼 중에

원탑이었습니다 정말!

명란구이입니다

명란구이를 안주로 먹는걸

정말 좋아하는데요

크게 부담되지 않으면서

고소짭짤 아삭한

그 식감과 맛이 일품입니다

김에다가

오이 명란구이 마요소스를 올리고

한입에 앙~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나가사끼 짬뽕탕이에요

우동사리를 추가했지요

따끈한 국물과

술 한잔은

너무 잘 어울리는 조합이죠?

나가사끼 짬뽕탕도 맛이 좋았습니다

 

건더기도 실하고

나가사끼 짬뽕탕 요거 하나만 시켜도

소주안주로 딱이겠다 싶더라고요

연어덮밥이에요

1차로 주인집으로 바로 간탓에

배가 고파서

밥류를 하나 시켜봤네요

연어덮밥도 불호가 잘 없죠

부드러운 식감에

고소하고 크리미 한 연어맛과

단짠소스가

양파 쪽파 생강절임 와사비와

잘 어우러져서

너무너무 맛났어요

 

 

 

닭목살 꼬치와

닭껍질 꼬치예요

주인집은

당일 소진을 원칙으로

매일 생닭을 직접 발라내어

닭꼬치를 만들어낸다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잡내 없이 부드럽게

아주 먹기 좋은 닭꼬치들이었습니다

닭껍질은 어떤 곳에 가면

바삭하게도 나오던데

주인집의 닭껍질꼬치는

말랑 쫀득한 식감이었습니다

그것 또한 나쁘지 않더라고요

하이볼을 맛있게 먹다가

본격적으로 먹기 위해

소맥으로 갈아탔습니다

소맥이 너무나 시원해서

스트레스가 확 날아가는 기분이었어요

닭다리살 대파 꼬치와

염통꼬치도 추가를 했어요

부드럽고 촉촉한 닭다리살과

쫄깃쫄깃한 식감에

달콤 소스가 발린 염통이

소맥과 너무 잘 어울렸어요

닭안심도 먹었는데

퍽퍽함 없이 너무 맛나더라고요

신선한 생닭을 매일 직접 발라내 어그런지

주인집 꼬치류는 모두 맛도리들이에요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또 먹고 싶군요

또갈거에요 주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