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역 전남친순대 정보 및 후기

안녕하세요 국자입니다.

요즘 진주 카톡방에서 난리인 전남친순대 웨이팅 끝에 사서 먹은 후기 들려드리겠습니다.

전남친순대도 프랜차이즈라서 지역 별로 판매하시는 분이 있어요.

진주역 쪽에는 진주 라비에데시앙 앞쪽에서 판매하십니다. 참고로 충무공동은 지금은 대방노블랜드앞에서 판매하시는거 같아요.

진주역은 수요일 오후 4시에 오신다는 점 참고하십시오.

으니가 규원이 데리고 전남친순대 처음으로 사러 갔는데 설레서였는지 조금 일찍 나갔습니다. 그래서 바로 맞은편에 있는 카페에서 시간보냈네요.

이렇게 커피 마시며 4시가 되길 기다리고 있었어요. 줄 설거란 생각 못하고 방심하고 있었던게 큰 문제가 되었네요...

4시에 가면 되겠지하고 3시40분쯤 나갔는데 이미 10명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순대 구매하는데까지 1시간 정도 야외에서 웨이팅했다는점...

사장님이 손이 빠른 편이 아니고 한개 포장할때마다 장갑을 새로운 걸로 갈아끼신다고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고요. 그리고 한분 한분 많이 사가시다보니 시간이 더 걸렸다는 점 꼭 참고하십시오.

진주 전남친순대 가격대는 이렇습니다.

원래 계획은 토종+김치 순대 중 사이즈 하나랑 내장1팩 사려고 했는데 모듬만 사이즈별로 나눌 수 있다고 해서 두가지 순대로 토종+김치로 주문하고 내장1팩까지해서 주문했습니다.

두둥 드디어 전남친순대 먹어보게되네요.

13000원에 이정도 양이면 생각보다 가성비가 나쁘다고 느껴지진 않을만큼 양이 많았어요. 하나로마트 순대 1인분 5천원인거 대비하면 가격은 비싸긴 하지만..

내장부터 먹어봅니다. 내장 비린내가 안 나서 깔끔하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양도 괜찮고 좋았습니다.

순대 먹어볼게요. 김치 순대부터 먹었는데 김치 만두같았습니다. 맛있는 김치 만두를 먹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게 왜 순대지? 라는 의문이 들긴 했습니다. 토종 순대는 맛있었는데 전남친순대만의 특별한 점은 잘 모르겠더라고요.

결론적으로 전남친순대는 전체적으로 양과 맛이 괜찮아 먹을만한데 웨이팅이 길다면 과감하게 패스하자입니다. ㅎㅎ

그리고 돌아다니면서 영업하시기 때문에 언제 어디로 오는지는 아래 인스타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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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니의 맛집 여행